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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혁신부vs과기정통부 유지 등 ICT 거버넌스 개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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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1차 전체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정부가 임기 중 추진할 국정과제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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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분리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전담하는 부처를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ICT 분야 조직개편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미디어 분야를 아우르는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해 조속히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29일 국회와 산업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쟁점별 소위원회와 분과별 토론을 진행하며 관련 논의를 가속화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도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게 별도 조직개편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중인 방안에는 기존 과기정통부를 ‘AI디지털혁신부(또는 디지털정보혁신부)’와 ‘과학기술부’로 분리하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이 경우 AI디지털혁신부는 AI·정보통신 진흥과 국가 차원의 AI 기획·확산을 전담하며, 국가AI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타 부처에 흩어져 있던 AI·정보통신 진흥 기능도 통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ICT업계 관계자는 “과거 정보통신부와 정보화기획실이 국가 정보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전례처럼, AI 진흥의 ‘돌격대’ 역할을 할 전담 부처 신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현재의 유기적 통합 체제를 유지하면서 AI 정책실을 별도로 두는 부분 개편론도 만만치 않게 맞서고 있다. 현행 체제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과기정통AI부총리 승격과 유료방송 정책 조정 등을 담은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과기정통부 내부에서는 신중론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새 부처를 구축하면 준비에만 1년이 걸린다”며 “급변하는 AI 시장에 적시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밝혔다.
한편, 미디어 분야에서는 OTT 등 콘텐츠 진흥 업무를 ‘미디어콘텐츠부(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공공성과 보도 기능이 포함되는 공공·민영 방송 관리에 대해서는 ‘공공미디어위원회’ 같은 합의제 기구 신설이 검토된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AI 분야 거버넌스의 총괄 조정 기능을 어떻게 강화할지, 그리고 AI 업무를 정부 부처에 어떻게 배분할지 두 가지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주 위원장은 조직개편 결론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내리겠다는 방침을 주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s://m.etnews.com/20250629000114 전자신문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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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특허로 빅테크 구글 꺾은 팬텍…日서 픽셀 7 못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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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사법부가 구글이 팬텍의 표준필수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며, 일본 내 ‘픽셀(Pixel) 7’ 시리즈 제품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일본에서 표준특허 침해를 이유로 판매금지가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텍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자사 특허 침해에 대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제된 특허는 LTE 네트워크에서 기지국이 단말기에 수신 확인 신호를 보내는 제어신호 매핑 기술로, 4G 통신 표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재판부는 구글이 표준특허 라이선스에 대한 공정·합리·비차별(프랜드·FRAND) 조건 협상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구글은 라이선스 체결을 거부하는 비협조적 사업자”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일본에서 픽셀7 시리즈 제품의 판매·전시·수입이 전면 금지되며, 소송 비용도 전액 부담하게 됐다.
이번 판결은 일본이 표준특허 침해에 대해서는 판매금지를 허용하지 않던 기존 입장을 뒤집은 사례로 주목된다. 법원이 구글의 불성실한 태도를 ‘예외적 사유’로 인정해 강제 조치를 취한 것이다.
팬텍은 이어 픽셀8·픽셀9 시리즈에도 판매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픽셀 시리즈 전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를 일본 세관에 요청한 상태다.
팬텍은 과거 팬택의 LTE·5G 핵심 특허를 승계해 설립된 기업으로, 특허 수익화 전문기업 아이디어허브의 100% 자회사다. 아이디어허브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한국의 원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선례”라고 평가했다.
출처: https://m.etnews.com/20250626000273 전자신문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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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OT보안 경고등 ‘매우 위험’…“예산 확충과 국가적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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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민석 디지털제품보안팀장. [ⓒ KISA]
국가 핵심 인프라를 포함한 국내 운영기술(OT) 산업의 보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보기술(IT)과 OT가 결합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취약한 OT 영역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민 안전과 산업 생산에 직결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즉각적인 대응과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OT 산업의 사이버보안 수준은 “매우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 서민석 KISA 디지털제품보안팀장은 “보안 점검은 예방적 투자이자 대응 체계의 출발점이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소극적”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기업만이 정보보호 예산을 편성했고, 그 중 다수는 연간 500만원 미만의 최소 비용만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경험한 기업 중 67% 이상은 별다른 대응조차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보안 취약성은 노후화된 설비, 폐쇄망에 대한 과신, 이기종 장비 혼재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은 설비 가동이 중단되면 생산에 치명적인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보안 패치나 점검조차 미뤄지는 경우가 많다. 서 팀장은 “랜섬웨어, 내부 계정 탈취, 원격접속 취약점 공격이 현실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OT 보안 사고가 대형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 2019년 노르웨이 알루미늄 제조사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3개월간 공장이 멈춰 세계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했고, 2020년 독일 대학병원 IT 시스템 마비로 환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KISA는 대응책으로 스마트공장 보안모델 개발·보급, 찾아가는 보안리빙랩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판교에 통합보안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전국 보안리빙랩을 통합·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과기정통부,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스마트선박 모의훈련도 진행해 해상 인프라 보안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정부 예산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찾아가는 보안리빙랩 지원도 연간 20여건에 불과하다. 올해 KISA의 OT 보안 예산은 약 30억원으로, 내년에는 축소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이미 NIS2 지침과 사이버 회복력법으로 OT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발전소·화학시설 등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 지원과 예산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63011304820163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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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사태 이후…스토리지 보안, 기업 핵심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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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플래시시스템 7300 [ⓒ IBM]
최근 예스24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잇따라 당하면서 데이터 저장소인 스토리지가 보안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랜섬웨어가 데이터를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는 공격이 확산되자, 스토리지를 단순한 보관소가 아닌 능동적인 방어·복구 인프라로 활용하는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
30일 IBM에 따르면, 과거 고성능·대용량·고가용성이 스토리지의 주요 가치였다면 이제 보안과 복원력이 경쟁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빠른 입출력(IO) 속도와 고밀도 설계에 AI 기반 이상 탐지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IBM 플래시시스템은 이러한 흐름을 대표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인 플래시코어 모듈은 고성능 CPU와 메모리를 내장해 저장되는 IO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엔트로피·압축률 등 30개 이상의 지표를 바탕으로 랜섬웨어 의심 징후를 탐지한다.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60초 이내에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자동 복구 절차를 가동한다.
플래시시스템이 제공하는 ‘셀프 가디드 스냅샷’ 기능은 해커가 삭제하거나 변조할 수 없는 복사본을 주기적으로 생성해 감염 직전 상태로의 신속한 복원을 지원한다. 이 같은 기능은 단순한 백업 복원을 넘어 스토리지가 보안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의료·유통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산업 분야에서 이러한 지능형 스토리지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그룹 자회사 케어캠프는 IBM 플래시시스템 기반의 랜섬웨어 탐지 솔루션을 구축했다. 스토리지 내장 AI 분석을 통해 드라이브·컨트롤러·볼륨 단위에서 실시간 위협 탐지가 가능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보안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보안 솔루션이 네트워크나 엔드포인트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스토리지가 가장 먼저 위협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복구하는 ‘보안의 최후 보루’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IBM 관계자는 “지능형 스토리지가 데이터 보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업들도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탐지와 자동 복구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62609060630142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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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5년 뒤 은행 앱 사라질 수도…쿠버네티스 플랫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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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창 한국레드햇 상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레드햇 금융 오찬 세미나'에서 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에이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면서,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전략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변현창 한국레드햇 상무는 1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레드햇 금융 오찬 세미나’에서 “AI 실험을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이 필수”라며 “오픈시프트 기반의 쿠버네티스 플랫폼은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면서도 빠른 배포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AI 개발은 단순히 모델 성능 향상을 넘어 데이터 수집, 모델 서빙, GPU 자원 관리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MLOps 환경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레드햇은 이를 위해 개방형 하이브리드 AI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실험부터 학습, 추론까지 한 번에 통합할 수 있다.
AI 금융 서비스는 기존 앱 중심 방식을 벗어나, 챗봇 등 에이전트와의 대화형 상호작용으로 진화 중이다. 변 상무는 “앞으로 고객은 별도 앱 실행 없이 AI 에이전트와 대화로 금융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가 바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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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레드햇]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기반의 쿠버네티스 플랫폼이 GPU 자원 공유·격리·스케줄링을 유연하게 관리해 대규모 모델 학습과 실시간 추론의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 사례에서는 AI가 신원 인증, 상품 추천, 계좌 개설까지 자동화된 실행 계획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레드햇은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한 API 조율 구조를 제시했다.
변 상무는 “분산형 에이전트 체계를 운영하려면 통합 관리 플랫폼이 필수이며, 쿠버네티스가 사실상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레드햇이 제시한 금융권 AI 플랫폼 로드맵은 ▲오픈시프트 AI를 통한 개발·추론 통합 ▲MLOps 자동화 ▲GPU 최적화 ▲에이전트 기반 인터페이스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금융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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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창 한국레드햇 상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레드햇 금융 오찬 세미나'에서 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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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문화생활????
7월에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는 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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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O KOREA 2025
뜨거운 여름, 강렬한 워터 효과와 함께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줄 워터 EDM페스티벌입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고 싶으신분, EDM 음악을 사랑하시는분, 조금 더 특별한 물놀이를 원하시는 분들 !
7월 12일과 13일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S2O KOREA 페스티벌을 즐겨보세요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엄청난 라인업으로 이뤄진다고 하니 올 여름 시원하게 즐기실 분 놓치지 마세요 !

사운드베리 페스타 2025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인 사운드베리 페스타가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7월 19일과 20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데요 한여름 더위를 식히며 음악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들과 다채로운 맛의 음악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너무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일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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